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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사과에도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단단히 뿔난 까닭
카카오게임즈 사과에도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단단히 뿔난 까닭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9.0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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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공지, 방만 운영 등에 이용자 불만…우마무스메 사용자들 간담회 개최 요구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게임 운영에 불만을 품은 이용자들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 도로에서 마차 시위를 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게임 운영과 관련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후 약 1년이 지난 올해 4월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 출시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서비스에 대한 미흡한 운영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필요 시점에 적절한 재화를 지급하지 않거나, 사전 정보 전달이 중요한 업데이트에 대한 공지가 늦는 등 일본 서비스와 차별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여기에 공지 형태의 답답한 소통방식으로 카카오게임즈를 향한 비난은 갈수록 거세졌다. 지난달 24일 1차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2차 사과문을 발표하기까지 8일이나 걸린 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어판 서비스는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인 사이게임즈 간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고 있다”며 “양사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확인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로 만들고자 거듭 논의를 진행했고, 이런 논의 과정에서 해결 방안 마련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공지로 설명해 드리는 시점마저 늦어지고 말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1,2차 사과문에 이어 대표까지 사과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의 불만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4일 1차 사과문에 이어 이달 1일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2차 사과문을 통해 보상책 등을 제시했으나, 이용자들은 80억원이 넘는 게임 결제비 환불 집단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이용자들은 국내 게임업계 첫 마차 시위와 트럭 시위도 진행했다.

이러한 반발에 결국 지난 3일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조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이용자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현재 서비스 중인 내용들과 앞으로 업데이트될 내용까지 전부 다시 이용자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회사의 업무 방식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카카오게임즈는 ▲빠른 소통을 위한 기존 ‘건의&오류 게시판’ 강화 ▲필요 시점에 적절한 재화 제공 ▲공지 속도 가속화 ▲현지화 및 알람 등 기능 개선 등의 계획을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도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가 사이게임즈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여전히 불만을 이어지고 있다. 또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간담회 개최 여부도 밝히지 않으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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