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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정주 창업자 떠난 지 6개월…넥슨, 글로벌 시장 공략 계속된다
김정주 창업자 떠난 지 6개월…넥슨, 글로벌 시장 공략 계속된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9.0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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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창업자 유족 상속세 신고…최소 6조원대 예상
전문 경영인 체제 견고…“새로운 IP 확보에 집중”
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넥슨>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세상을 떠난 지 6개월이 지난 가운데, 김 창업자의 유족이 6조원이 넘는 상속세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넥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창업자의 유족은 지난달 31일 약 6조원으로 추정되는 상속세를 세무 당국에 신고하고 그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창업자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유정현 NXC 감사와 두 자녀가 있다.

김 창업자의 상속 자산 대부분은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 상장사 넥슨의 지분이다. NXC의 지분율은 김 창업자 67.49%, 유 감사 29.43%, 두 자녀 각각 0.68%로 김 창업자 일가가 지분 98.28%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의 시가총액은 약 24조원이다. 김 창업자의 넥슨 지분 가치와 기타 자산 등을 종합하면 주식 보유 가치만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최대 65%의 상속세율을 적용할 경우 유족은 6조원가량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유족은 최대 10년간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납부하는 연부연납을 활용해 상속세를 낼 전망이다. 상속세 신고 기한은 고인의 사망일이 포함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기 때문에 김 창업자 유족은 지난달 말까지 상속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했다.

빈자리 크지만 경영 공백 없어…게임사답게 게임에 주력

김 창업자의 빈자리가 여전히 크지만 넥슨의 향방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창업자가 오래전부터 넥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김 창업자는 2005년 넥슨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으나 1년 5개월여만인 2006년 10월 지주회사 넥슨홀딩스(현 NXC) 대표로 물러났다. 지난해 7월 NXC 대표직에서도 내려왔다. 이재교 대표를 선임하고,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CIO)에 다국적 투자은행 출신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를 선임해 전문 경영인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김 창업자는 “지주회사 전환 후 16년 동안 NXC 대표이사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저는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현재 넥슨은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넥슨은 일본 상장사로 넥슨코리아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넥슨코리아는 2018년 이정헌 대표를 선임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지난달 25일 하반기 주요 신작 MMORPG ‘히트2’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도 계속해서 공략하고 있다. 넥슨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를 최초 공개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하반기에도 핵심 타이틀의 견고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신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IP 확보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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