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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재용 부회장, ‘워킹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이재용 부회장, ‘워킹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8.30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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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첫 방문, 3주 연속 소통 행보
삼성SDS·삼성물산 경영진과 미래 전략 논의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회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회사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SDS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워킹맘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당시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과거의 차별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고(故)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1993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여성 인력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5년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똑같이 보장하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양성평등 제도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도 혁신을 통해 이건희 회장의 ‘여성 중시’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워킹맘 간담회 전후 삼성SDS 및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각각 회의를 갖고 각사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부회장은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으로부터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삼성SDS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 및 미래 사업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지난 19일 기흥·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제일 먼저 반도체 사업을 챙겼다. 닷새 만인 지난 24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지난 26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각각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진을 찍는 등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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