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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홈쇼핑, 패션브랜드 FW시즌 전략 통했다
롯데홈쇼핑, 패션브랜드 FW시즌 전략 통했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8.3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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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단독 브랜드 론칭 주문액 전년 대비 20% 증가
“브랜드 리뉴얼, 셀럽 모델, MZ세대 특화 라인 등 시즌 전략 호응“
롯데홈쇼핑의 자체 기획 브랜드 'LBL' 방송 이미지
롯데홈쇼핑의 자체 기획 브랜드 ‘LBL’ 방송 모습.<롯데홈쇼핑>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타이틀을 내세워 업계 선도적인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단독 브랜드를 기획하는 상품개발부문을 확대 개편하고 자체 브랜드 리뉴얼,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시즌 전략을 내세워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모양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론칭 일정을 이달 중순으로 앞당기고 상품수를 지난해 보다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해 패션 단독 브랜드의 론칭 주문액이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연수 복귀한 ‘LBL’, 브랜드 정체성 강화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론칭 7년차인 ‘LBL’은 첫 해 180분 방송에서 110억원 주문 신기록을 세우고, 매년 주문금액 1000억원을 기록하는 인기 브랜드다. ‘캐시미어’부터 ‘비버’ ‘비버X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 특화 브랜드로 꼽힌다.

올해는 브랜드 최초 론칭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오연수를 내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변함없이 빛나는 품격(Always Be Your Life, LBL)’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 초기의 가치 있는 소재,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지난 23일 진행한 130분 간의 그랜드 론칭 방송에서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캐시미어 니트’를 비롯해 주력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당일 방송에서만 2만 세트가 판매됐다. 브랜드 리뉴얼, 소재 특화를 강화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9월부터 총 10여종의 시즌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며, 다음달 12일에는 LBL 특집을 진행해 시즌 최초로 선보이는 ‘카멜 패딩코트’ ‘캐시미어 100 라운드넥 가디건’ 등도 새롭게 소개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 ‘르블랑페이우’ 프리 론칭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FAYEWOO)’와 올해 초부터 협업을 통해 기획한 단독 패션 브랜드 ‘르블랑페이우(Le Blanc FAYEWOO)’는 걸그룹 블랙핑크 등 유명 셀럽들이 착용해 화제가 된 브랜드다. 모델 이현이를 대표 모델로 발탁하며 MZ세대를 비롯해 3040세대까지 고객 유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르블랑페이우는 이번 시즌 1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최초로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전용 라인을 특별 기획했다. 이에 TV방송 론칭에 앞서 지난 19일과 25일 양일간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를 통해 프리 론칭을 진행했다. 오픈마켓 및 패션 플랫폼에 동시 송출돼 시청자수만 10만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17일에는 ‘엘쇼’에서 TV방송 론칭을 본격화하며 원피스, 앤서니 재킷, 세미와이드 팬츠 등 10여개의 상품과,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방송서 2만건 이상 주문 

‘라우렐’ ‘조르주레쉬’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들은 이번 시즌에 실용성이 뛰어난 소재에 고급 소재를 혼방한 제품들로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 이에 론칭 방송에서 평균 2만 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히트상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우렐은 지난 15일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만 20억원을 기록했다.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수트 셋업은 당일 방송에서만 7000세트가 판매됐으며, 주력상품인 원피스, 니트 코트 등도 5000세트가 판매됐다.

조르쥬레쉬, 폴앤조도 이번 시즌 론칭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론칭 방송을 진행한 조르쥬레쉬는 시즌 신상품인 ‘자카드 니트 후드 케이프’가 당일 방송을 통해 1만 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네이비, 카멜 등 기본 색상 전사이즈가 모두 매진됐다.

26일 125분간 그랜드 론칭을 진행한 폴앤조도 당일 방송에서 약 1만5000세트가 판매됐다. 주력으로 내세우는 니트 코트, 니트 원피스 등을 비롯해 지난해 높은 수요로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코코 레이디 재킷’은 당일 방송에서 각각 4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이달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FW시즌 론칭이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 리뉴얼’ ’셀럽 모델’ ‘MZ세대 특화 라인’ 등 이번 시즌 전략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고무적이며,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맞춰 아우터 등 시즌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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