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미디어 행사를 지난 24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했다.

이어 25일 같은 장소에서 오리지널 월드컵 트로피를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가졌다.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이틀 연속 FIFA 월드컵 공식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특히 이번 미디어 행사에는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히바우두(Rivaldo)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와 함께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가 참여해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2002 월드컵서 주역으로 뛰었던 히바우두와 박지성, 두 레전드의 만남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디어 공개 행사서 2002 월드컵 레전드 히바우두-박지성 만남 ‘눈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실물 공개와 함께 시작된 행사에서는 FIFA 레전드로 참석한 히바우두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용수 부회장과 벤투 감독에게 오리지널 트로피를 본 따 만든 FIFA 월드컵 트로피 레플리카를 선물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리는 세러머니를 선보였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역사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FIFA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한국 레전드로 함께 한 차범근과 박지성도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연속 10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아낌 없는 응원을 전했다. 차범근은 연속 10회 본선 진출의 뜻깊은 의미를 담아 숫자 ‘10’을, 박지성은 역대 11번의 FIFA 월드컵 참여에서 아시아 최다 득점 34골을 기록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미 있는 성과를 담아 숫자 ‘34’를 등번호로 단 축구 유니폼 상의를 소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해줬다. 이와 함께 ‘카타르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깃발을 선보이며 카타르 2022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코카-콜라가 함께 하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다섯 번째 행사다. FIFA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오리지널 트로피가 전 세계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역대 최초로 32개 본선 진출국 모두를 순방하게 되며 스위스 취리히를 출발, 한국을 첫 번째로 찾았다. 한국 방문은 2006년, 2010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6번째로 10연속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한국 축구 팬들이 잊지 못할 짜릿하고 행복한 경험을 많이 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응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