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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9 19:0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에 2000억원 통크게 베팅한 까닭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에 2000억원 통크게 베팅한 까닭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8.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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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8.3% 확보해 4대 주주 등극…“모빌리티 시장과 금융 시너지 강화”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열린 KB국민은행-티맵모빌리티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이재근(오른쪽) KB국민은행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KB국민은행이 SK스퀘어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에 대한 대형 금융사의 첫 대규모 투자 사례다. 특히 이번 투자는 최근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를 대량매각한 직후 단행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티맵이 실시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신주 148만7111주를 주당 13만4489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SK스퀘어(60.1%)와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12.7%), 이스트브릿지(12.7%)에 이어 티맵모빌리티의 지분 8.3%를 보유한 4대 주주가 됐다.

이번 투자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1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상생 협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꾸준히 금융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신규 서비스·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KB국민은행이 티맵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계기는 대출·보험 등 금융서비스와 모빌리티 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대출·보험 상품이나 중고차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의 전략적 투자 계약으로 중고차, 주차, 발렛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는 물론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대출, 보험, 카드 등 금융서비스까지 가능해진다”며 “미래를 잘 내다본 투자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에 꼭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KB국민은행을 주목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성장전략그룹장은 “은행·보험·캐피탈·카드 등 모빌리티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금융사라는 점에서 주목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제공해 신사업 기회 확대”

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의 다양한 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결제·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모빌리티 금융을 선도하는 신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주체는 KB국민은행이지만 손해보험, 캐피탈, 카드 등 KB금융의 계열사들도 협업에 참여한다.

양사가 구상 중인 대표적인 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 플랫폼 구성원에 특화된 소액대출(Micro Financing)이다. 대리운전·화물·발렛 등 전업 종사자의 경우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해 대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금융 거래 이력 대신 플랫폼 활동 이력(근무일수·업무활동·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B손해보험과는 대리·발렛·탁송 등 티맵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보험 영역의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티맵모빌리티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리·탁송보험 등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KB캐피탈과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티맵모빌리티 앱(APP) 내 ‘운전점수’를 KB캐피탈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에 제공해 소비자가 구매 전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KB국민카드와는 티맵모빌리티 앱 내 결제서비스와 관련된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과 자산 기반의 교류를 통해 성장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모빌리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KB국민은행은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 약 3800만주 중 1476만주를 주당 2만8704원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도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기존 8.0%에서 4.9%로 낮아졌다. KB국민은행 측은 “내부 자본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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