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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2 23:0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적자 행진’ 캐롯손해보험, 수천억원 신규 투자 받은 비결
‘적자 행진’ 캐롯손해보험, 수천억원 신규 투자 받은 비결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8.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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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두 차례 진행
1차 유상증자 신규 주주로 어펄마캐피탈 참여
캐롯손해보험이 올해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캐롯손해보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캐롯손해보험이 올해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특히 이번 증자에는 사모펀드 운용사(PEF) 어펄마캐피탈(옛 SC PE)이 주요 투자자로 새롭게 참여해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은 올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지었고, 연내 2차 증자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높은 어펄마캐피탈을 유치했다.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캐롯은 한화손보 50.6%, SK텔레콤 7.8%, 티맵모빌리티 3.9%, 현대자동차 2.7%, 알토스벤처스 10.2%, 스틱인베스트먼트 15.5%, 어펄마캐피탈 9.2%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를 가지게 됐다.

캐롯이 이번 유상증자를 단행하게 된 데에는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자본잠식이란 적자 누적으로 기업이 원래 가지고 있던 자본금을 깎아 먹은 상태를 말한다.

“빅데이터 활용한 보험 시스템 높게 평가”

캐롯은 출범 이후 줄곧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캐롯은 2019년 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20년에는 382억원, 지난해에는 650억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 누적은 자본잠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금이 총 2000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이 기간 결손금이 472억원에서 1122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재무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캐롯이 어펄마캐피탈을 신규 투자자로 끌어들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해 티맵모빌리티에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펄마캐피탈은 캐롯의 주력 자동차보험인 ‘퍼마일’이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계산하는 퍼마일은 출시 2년여만에 누적 가입자 건수 60만건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BBI(Behavior-Based Insurance, 주행습관기반보험)의 현실적인 구현을 ‘캐롯멤버스 오토’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캐롯 관계자는 <인사이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아무래도 BBI, 안전운전 캠페인 등 기존 보험이랑 다르게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시스템 부분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내 계획된 2차 증자는 어펄마캐피탈이 조성 중인 공동투자 펀드를 포함한 신규 잠재 투자자 및 기존주주 추가 출자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캐롯은 디지털 손해보험사 최초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이 된다.

캐롯 측은 추후 모빌리티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확대는 물론 IT 기술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등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르면 오는 2025년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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