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부영그룹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신(新)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챌린지로 ‘여름휴가 맞이 지역·환경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재계는 지난 5월 변화하는 시대 속 새로운 기업 역할을 모색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기업상을 정립하기 위한 ‘신(新)기업가정신’을 선포한 바 있다. 삼성전자, SK, 현대차 등 기업 72곳과 대한상의, 경총 등 경제단체 4곳 등 총 76곳은 ‘신(新)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를 출범,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을 다짐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에 동참한 부영그룹은 21일 ‘ERT공동챌린지 1탄 지역 살리고, 환경살리고’ 캠페인에 따라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가급적 지방으로 휴가 떠나기 ▲야외에서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줍기 ▲휴가지에서 렌터카로 전기차 이용하기 ▲휴가지에 다회용기 가져가서 사용하기 ▲자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장려키로 했다.

9월 7일 ‘부영 쓰레기 없는 날’ 지정, ‘ERT공동챌린지 2탄 제로웨이스트 데이’ 캠페인 진행

이어 오는 9월 7일을 ‘부영 쓰레기 없는 날’로 지정해 ‘ERT공동챌린지 2탄 제로웨이스트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영그룹은 ▲식사 시 잔반 제로 ▲다회용컵 사용 ▲재활용 제품 사용 ▲종이 사용 줄이기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ERT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왔다. 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외 교육, 문화,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