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19일 코스피에서 대동전자, 코스닥에서 세종텔레콤·퀀타매트릭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동전자는 전일 대비 29.76%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높은 유보율(2301.3%)로 무상증자를 단행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보율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잉여금과 특수 거래에서 발생한 자본잉여금을 합한 액수를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통상 유보율이 높을수록 불황 적응력과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세종텔레콤은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전일 대비 29.90% 급등한 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종텔레콤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2781만2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50억원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29.97% 치솟은 8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부터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퀀타매트릭스는 혈액·분뇨·체액 등 인체 내부에서 채취된 대상물을 이용하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국내외 상급 종합병원과 검수 수탁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