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18일 코스닥에서 아가방컴퍼니·SK5호스팩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출산장려정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은 없었다.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와 오는 23일 합병 예정인 SK5호스팩은 전일 대비 29.86% 오른 4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4월 SK5호스팩은 비스토스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특히 이날 이후정 비스토스 대표가 “혁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회사를 5~6년 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힌 게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30.00% 치솟은 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서울시가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5년간 총 14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소식으로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도 들썩였다. 관련주로 묶인 메디앙스는 전일 대비 24.82% 급등한 4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 외에 제로투세븐(18.47%), 캐리소프트(10.74%)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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