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2-10-03 13:0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자산 거래소 탐방] 변화와 혁신 나선 코빗
[가상자산 거래소 탐방] 변화와 혁신 나선 코빗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8.12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수수료 혁신, 홈페이지 전면 개편, 스마투 등 서비스 제공
오세진 대표 선임 후 공격적 사업 확장…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60조원에 육박했다. 이제 가상자산은 한국 경제에서 무시 못 할 수준이 됐다. 하지만 아직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관련 제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가상자산 산업의 큰 축 중 하나는 가상자산 거래소이다. 가상자산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거래소를 이용할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그런 만큼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인사이트코리아>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정보를 연재한다.

오세진 코빗 대표.<코빗, 편집=정서영>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변화와 혁신에 나선 코빗이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빗은 2013년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을 원화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 중 시장 점유율 4위에 올라 있다. 업계 1위인 업비트와는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다.

코빗은 1위와의 현격한 차이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만 수수료 혁신, 홈페이지 전면 개편, 가상자산 적립식·묶음 투자하는 스마투 등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인기배우 마동석과 주현영을 앞세운 첫 TV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이벤트와 TV 광고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의 주요 고객층인 4050의 약진이 두드러졌지만 MZ세대의 신규 거래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지금은 시장 전반이 침체돼 있지만, 하반기에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와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황] 홈페이지 개편, 수수료 혁신 등 신규 서비스 선보여

코빗은 올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한 가상자산 상승률 비교 차트를 없애고, 홈페이지 첫 화면에 주요 가상자산과 24시간·1주·1개월간 상승한 가상자산 목록으로 보기 쉽게 구성했다.

인사이트 메뉴에는 가상자산 뉴스와 공시, 가상자산 업계 시황을 분석하는 코빗 리서치 리포트를 배치해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가상자산 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의 시장 탭을 개선해 거래량, 거래대금, 가격 상승률에 따라 최상위 프로젝트를 분류했다. 특히 웹(Web) 3.0, 디파이(De-Fi), 메타버스 등 여러 테마에 따라 가상자산을 구분해 보여주는 필터링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가상자산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구매’, 한 번에 여러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묶음 구매’로 구성된 스마투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빗은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업계에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테마별로 검증된 가상자산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탐색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거래소의 주요 수익원인 수수료에 대한 혁신도 보여줬다. 기존 이용자들이 수수료를 지불하던 구조에서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이전에는 거래 수수료 명목으로 체결 금액의 0.15%를 거래소에 지급했다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메이커 주문에 한해 0.05% 돌려받을 수 있는 메이커 인센티브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후 연 1%의 원화 포인트로 보상을 지급하는 데일리 보너스를 내놓았다.

이밖에 가상자산 예치 및 스테이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 예금처럼 가상자산을 맡기면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고 이율이 정액인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와 일종의 가상자산 정기예금으로 가상자산을 위탁해 일정 비율의 가상자산을 이자 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사] 넥슨 지주사 NXC 계열사…2대 주주는 SK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창업주가 그 기업을 대표하거나 운영하고 있지만, 코빗은 지주회사 산하에 있는 계열사다. 2017년 게임 기업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에 인수됐다.

지난 4월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빗은 NXC가 61.86%, NXC 종속기업인 심플 캐피탈 퓨처스가 20.30%를 가지고 있어 이를 합치면 82.16%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밖에 창업주 유영석, 기타 순이다.

다만 올해 지분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SK스퀘어가 900억원가량을 투자해 코빗 지분 35%를 인수하면서 코빗의 2대 주주는 SK스퀘어가 됐다. 이후 코빗은 SK스퀘어와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SKT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비트코인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빗의 수장은 2019년 최고전략책임자로 합류해 이듬해 신임 대표로 선임된 오세진 대표가 맡고 있다. 오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서울지점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대표직을 맡은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NFT 마켓, 메타버스 플랫폼 코빗타운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용 보이스피싱 방지 앱 ‘피싱방지24’를 출시해 가상자산과 관련한 사기 및 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빗 리서치 센터를 발족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리스크] 거래량, 상장 코인 적어…비싼 시장가 주문 수수료

코빗은 업비트나 빗썸, 코인원 대비 거래량과 코인 상장 개수가 적다.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이나 가격에 보유 자산을 처분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상장된 코인 수도 적어 사용자 유치에 불리하다.

가상자산 거래소 1위인 업비트의 경우 11일 오후 3시 24시간 거래량이 5조5348억원가량을 기록한 데 비해 코빗은 약 152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은 약 200개 정도의 코인 거래를 지원하는데, 코빗은 현재 111개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빗 관계자는 “보수적 상장 기조를 가지고 있어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코인 수가 30~40개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올해 들어 짧은 기간에 많은 코인을 상장시켜 다양한 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거래 서비스뿐 아니라 9월 업데이트할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2.0, 코빗 리서치 리포트 등 여러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와 관련해서도 이용자에게 수수료를 돌려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나, 이는 지정가 주문에 한해서다. 즉시 체결 방식의 시장가 주문의 경우 수수료 개편 당시 0.05% 인상한 0.20%의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투자자에게는 시장가 주문으로 거래할 시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부담될 수 있다.

코빗은 “거래가 발생하기 위해선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이 있어야 체결이 가능해 공존해야 한다”며 “투자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기에 코빗이 업계 최초로 투자자에게 현명하고 전략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한 측면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