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시즌2’ 윤호영 대표, ESG 경영 강력 드라이브 건다
‘카카오뱅크 시즌2’ 윤호영 대표, ESG 경영 강력 드라이브 건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8.1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는 카카오뱅크 되겠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카카오뱅크>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카카오뱅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을 ESG 경영 원년의 해로 삼아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의 문턱을 낮춤과 동시에 환경·사회에 대한 책임을 넓혀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ESG 경영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진행한 2021년 지배구조(G) 부문 평가에서 전년(A등급) 대비 한 단계 하락한 B+등급을 받았다. 경쟁사인 케이뱅크(A+등급)가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과 대조된다.

하지만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변화에 나섰다. 윤호영 대표는 올해 초 열린 프레스톡(Press Talk·기자간담회)에서 “IPO 이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대, 눈높이가 달라졌다”며 “사람의 일생으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IPO를 기점으로 성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을 준비했던 그 당시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손끝에서 느껴지는 편리함이 카카오뱅크의 시즌1이었다면 카카오뱅크의 시즌2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는 카카오뱅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ESG 경영 초석 다진다

이후 카카오뱅크는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ESG 전담조직인 ESG팀을 신설한 게 대표적인 행보다. 올해 들어서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본격적인 ESG 경영 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내년부터 이를 기반으로 ESG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ESG 활동을 강화하고 ESG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지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겠다”고 강조한 만큼 ESG 요소 중 사회(S) 부문에 특히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산업의 축을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옮기기 위해 기술과 혁신으로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돼왔던 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자체 누락된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학습해 사기거래 탐지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머신러닝 기반이다. 유형별로 피해 의심 고객에게 맞춤형 안내 메시지를 노출하거나 보이스피싱 의심 이체 건에 피해 여부를 묻는 문진 제도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개인 간 사기 거래 위험도가 높은 이체 거래를 탐지해 거래 주의 문구를 화면에 노출시키는 ‘개인 간 사기 거래 방지 모델’을 운영해 중고거래 사기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6만5747건의 사기 위험이 있는 거래에 경고 문구가 노출됐다. 이 중 9.4%에 해당하는 6191건은 이체 포기가 이뤄져 사기 거래를 성공적으로 예방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부터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 지원 등 사회공헌을 위해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해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금융사기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및 연구 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와 디지털·모바일 기술의 발달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모바일 금융 이용이 대세가 된 동시에 편리한 모바일 금융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는 피싱 등과 같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노력 또한 모바일 금융 시대에 금융회사라면 당연히 해야 할 금융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기술 혁신 통해 ‘포용 금융’ 지향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금융’을 지향한다. 이에 청소년·청년·중저신용자·사회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포용적 금융 상품으로는 청소년들이 모바일 앱(APP)을 통해 직접 송금·결제·저금 등 금융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인 ‘카카오뱅크 mini’,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보증금 저금리 대출 상품인 ‘청년 전월세 대출’이 있다. mini의 경우 대한민국 청소년의 55%가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외에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신용·중신용 플러스 대출’ ‘중신용 비상금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 15’ ‘서민금융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누적 취급액은 5조1000억원을 돌파했고, 1333억원의 햇살론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하며 혁신을 만들어온 것과 같이 카카오뱅크만의 감각과 철학으로 보다 진화된 ESG 활동을 선보이는데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