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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9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증권업계, 동학개미 이탈하자 병정개미 잡는다
증권업계, 동학개미 이탈하자 병정개미 잡는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8.05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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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개인투자자 대거 이탈…점포 감소, 개인영업 강화 위해 디지털PB 전략 선택
미래에셋증권이 새로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와 함께 디지털PB서비스를 오픈했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새로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와 함께 디지털PB서비스를 오픈했다.<미래에셋증권>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증권업계가 소액 개인투자자들이 침체된 주식시장에서 이탈하자 우량한 개인투자자를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과거 대면점포에서 제공하던 수준의 PB(프라이빗뱅커) 서비스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구축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새로운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출시에 발맞춰 대면점포에서 우량고객에게 제공하는 수준의 PB(프라이빗뱅커)서비스를 디지털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WM(Wealth Manager)들이 분야별 전문가 그룹 등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고객에게 AI PB, 로보어드바이저, 랜선 세미나 등을 제공한다.

앞서 KB증권은 7월 디지털PB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라임PB센터’를 오픈했다. 업계 최초의 유료 구독형 투자정보서비스 ‘프라임클럽’을 출시해 1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것을 무기로 온라인 영업에서 가장 강한 증권사로 자리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프라임클럽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했다면 센터 설립을 계기로 자산관리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NH투자증권 역시 지난 6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정기적으로 디지털 상담, 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하고 고객 수익률을 점검해 포트폴리오까지 살펴봐주는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투자정보 유료서비스 ‘나무 프리미엄’보다 더 자산규모가 큰 고객을 타깃으로 삼는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우량고객을 위한 PB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내놓는 이유는 간단하다. 동학개미운동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잦아들면서 일반고객으로부터 얻을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6개(한국투자·NH·삼성·KB·하나·신한) 증권사의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카카오뱅크에서 개설된 증권계좌 수는 11만개로 직전 분기(70만개)와 지난해 3분기(62만개)에 비해 크게 줄었다.

개미들의 증권사로 평가받는 키움증권도 신규 고객 유치가 신통치 않다. 지난 6월 확보한 신규 계좌 수는 9만좌로 올해 1분기 평균 14만좌, 지난해 3분기 평균 21만좌를 넘어서던 때를 생각하면 급감한 수준이다.

개인고객 규모가 줄어든 만큼 그중에 ‘돈이 되는’ 고객에게 집중한다는 전략이 디지털 PB다.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고객 영업비용이 여전히 법인고객보다 적어 확보할 수 있다면 개인고객이 좋다”며 “과거 계좌개설 등 신규고객 유치로 쓰던 마케팅 비용 수백억원을 인력 확충,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점포 감소 추세에 따른 영업력 유지 차원에서도 디지털 PB 전략은 유효하다. 국내법인을 두고 있는 증권사 47곳은 지난 3월 말 총 899개의 점포(지점·영업소)를 운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개(4.6%) 줄어든 수준이다. 2020년 1분기 1000개 아래로 줄어든 데 이어 2년여 만에 900개를 밑돌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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