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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3 19:0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케미칼, 롯데건설과 손잡고 탄소포집 활용 고순도 질소 생산기술 개발 추진
롯데케미칼, 롯데건설과 손잡고 탄소포집 활용 고순도 질소 생산기술 개발 추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8.0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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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재(왼쪽에서 세 번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장과 김금용(왼쪽에서 네 번째)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이 지난달 27일 열린 탄소포집용 기체분리막 활용 고순도 질소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케미칼>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롯데케미칼이 기체분리막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시설을 활용한 고순도 질소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탄소포집용 기체분리막 활용 고순도 질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각 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고순도 질소 생산 공정개발 ▲실증 시설의 설치 및 운영 ▲녹인증 ▲사업화 적용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공정에는 제품 생산 시 배가스가 발생한다. 배가스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여 배출되는 기체를 의미한다. CCU 기술은 이러한 배가스를 수집해 이산화탄소를 분리·활용하는 기술이다.

배가스에는 이산화탄소도 포함돼 있지만 질소가 70% 가량을 차지한다. 롯데케미칼은 배가스에 포함된 질소를 모아 고순도 화함으로써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추후 CCU 설비 설치 시 경제성도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질소는 주로 석유화학의 공정 가동이나 보수 등의 작업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질소는 제철과 제강 제품 생산, 자동차와 전자기기 용접, 식품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롯데케미칼은 고순도 생산 기술을 통해 확보한 질소를 공장에서 활용하거나 외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 여수 1공장 내에 국내 화학사 최초 기체분리막 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간 실증 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은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와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 공장에 글로벌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장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CCU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 기체분리막 CCU 기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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