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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8:1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은행 진옥동표 ‘땡겨요’, 고객·자영업자·라이더 땡겼다
신한은행 진옥동표 ‘땡겨요’, 고객·자영업자·라이더 땡겼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8.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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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활성이용자수 출범 반년 만에 16만명
낮은 수수료·할인 혜택 등으로 입소문 타
적은 가맹점·불안정한 앱은 해결해야 할 과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신한은행 배달 앱 땡겨요 이미지.<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신한은행 배달 앱 땡겨요 이미지.<신한은행>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표 배달앱 ‘땡겨요’가 출시 반년 만에 이용자 16만여명을 끌어모았다. 출범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3강 체제가 확고한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재조명 받는 모양새다.

1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땡겨요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만7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범 첫 달인 올해 1월 MAU(1만8400명)와 비교하면 15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신한은행은 9월까지 누적 회원수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땡겨요는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아 시작한 음식·주문중개 플랫폼이다. 진옥동 행장이 기획부터 출시까지 애정을 갖고 직접 챙기며 앱 구축에만 14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1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땡겨요는 출범 초기엔 딱히 주목받지 못했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가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 지역이 서울 6개구(광진·관악·마포·강남·서초·송파구)로 제한적인 데다 가맹점수도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4월부터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서서히 고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진옥동 행장의 ‘상생 경영’ 통했다

땡겨요가 급격히 성장한 배경에는 ‘상생 경영’이 자리한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배달라이더까지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플랫폼을 추구하는 배달앱으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진옥동 행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상생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고객과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가 착한 소비로 행복해지는 길에 신한은행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땡겨요의 가장 큰 차별점은 낮은 중개수수료다. 기존 배달앱은 10~15%대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챙기는 반면, 땡겨요는 2%만 받고 있다. 예컨대 월 매출이 500만원인 경우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수수료(11.4%, 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43만원을 정산받지만, 땡겨요의 수수료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9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빠른 정산’ 서비스도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땡겨요는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금 유동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며 최근까지 3만1000여건이 신청됐다.

이용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할인 쿠폰으로 시작한다.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 번째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땡겨요는 지난 3월 서울시 공공배달 지원사업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하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광진구에서 15% 할인 혜택으로 사용 가능한 ‘광진땡겨요상품권’이 전액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단 땡겼는데…남은 과제는?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과 자영업자를 끌어들이긴 했지만 땡겨요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경쟁 배달 플랫폼 대비 가맹점수가 턱없이 부족한 점이 여전히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현재 땡겨요의 가맹점수는 2만7000여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내년 말까지 8만개 넘는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초기인 만큼 앱 구동이 불안정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최 아무개 씨는 “앱 자체가 너무 느린 느낌”이라며 “접속 많은 시간대에 음식을 주문 하려다가 앱을 몇번이나 켰다 껐다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소비자는 가입 시 지급되는 할인 쿠폰만 받아 쓰고 다시 땡겨요에 접속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실제로 서울 은평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30대 서 아무개 씨는 “저렴한 수수료는 정말 큰 장점이지만 땡겨요로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는 아직 손에 꼽힐 정도”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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