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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2분기 최대 매출 19조4640억원…“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
LG전자, 2분기 최대 매출 19조4640억원…“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7.2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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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매출 8조676억원…단일 사업본부 기준 첫 8조 돌파
자동차 전장은 영업이익 500억원…26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LG전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에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다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과 함께 글로벌 TV 수요의 급격한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H&A사업본부(생활가전)는 매출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으며, 단일 사업본부 기준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공간인테리어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사업본부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HE사업본부(TV)는 매출 3조4578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글로벌 TV 수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과 업체 간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소폭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VS사업본부(자동차 전장)는 매출 2조305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장사업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의 추가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15년 4분기 이후 26분기 만에 첫 분기 흑자다.

BS사업본부(비즈니스솔루션)는 매출 1조5381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IT 제품의 수요 감소 속에서도 모니터의 견조한 판매 성과가 이어지고, B2B 시장이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장기화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및 소비심리 둔화 등의 영향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프리미엄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보급형 제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래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에서의 매출 확대 및 컨텐츠·광고 매출 활성화를 통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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