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 예상배당률 연 8%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시아태평양 선진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27일 홍콩거래소에 ‘글로벌엑스 아시아태평양 고배당 수익 ETF(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엑스 아시아태평양 고배당 수익 ETF는 아태 선진시장에 상장된 배당주와 리츠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아태 지역은 역사적으로 전세계에서 배당·분배율이 높은 반면 배당세율은 낮은 지역이다. 해당 ETF의 지난 6월 말 기준 예상배당률은 연 8% 수준으로 매분기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 이정호 사장은 “최근 금리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인컴이 발생하는 투자상품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에 상장한 ETF는 아시아태평양 고배당주 투자로 인컴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저보수, 분산투자 등 ETF 장점을 누리며 손쉽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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