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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웅제약,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호주 임상 1상 완료
대웅제약,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호주 임상 1상 완료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7.2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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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진출 목표 첫 단추 의미...빠르게 후속 개발 절차 마무리 예정
대웅제약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의 호주 1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의 호주 1상 임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대웅제약이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이 순항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년간 호주에서 진행한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이번 호주 임상시험 성공은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세계 첫 인체 검증 결과 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진행된 IVL3001 임상시험 1상에서는 약물 체내 동태와 내약성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 유지 ▲혈중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농도 억제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번 임상 결과는 최적 용량 비교 등 임상 2상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향후 임상 3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은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의 최대 리스크인 초기과다방출(initial burst) 현상이 발견되지 않고 1달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혈중에 일정한 농도로 노출됐다. 투약 직후 혈중 약물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초기과다방출 현상은 잠재적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관리돼야 한다. 투약 직후 짧은 기간 동안의 과다한 방출은 환자들에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임상 결과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6월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체결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성과다. 3사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공동 개발 및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확보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빠르게 후속 개발 절차를 마무리해 제품과 기술이 상업적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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