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4월부터 자사 가상자산인 위믹스 매입에 나서고 있다.

25일 위믹스팀은 장 대표가 본인 7월 급여로 위믹스를 매수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매입으로 지난해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 및 올해 4~6월에 이어 7월 급여까지 총 다섯 번에 걸쳐 위믹스를 매입한 것이다.

이날 장 대표는 7월 급여로 1만5228개의 위믹스 토큰을 매수했다. 총 매수 금액은 5251만5270원이다. 수수료를 제한 실수령 수량은 1만5198개다. 현재까지 다섯 번째 위믹스 토큰을 매수함으로써, 현재 약 6만6456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로 환산하면 2억3924만3642원이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위믹스 토큰을 매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4월 위메이드는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성장을 위해 본인의 급여와 배당금 모두를 아무런 조건 없이 위믹스에 귀속시키기로 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P&E(게임으로 돈도 버는) 게임 플랫폼으로서 다음 발전 단계로 위믹스 생태계, 디파이, NFT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가 구매한 위믹스 토큰은 그가 위메이드, 위믹스팀을 떠나기 전까지 판매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플랫폼으로, 위믹스 토큰은 이러한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25일 오후 4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 가격은 0.15% 오른 319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