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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9 10:45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윤종원 행장, ‘우영우’ 반기는 ‘한바다’ 같은 기업은행 만들다
윤종원 행장, ‘우영우’ 반기는 ‘한바다’ 같은 기업은행 만들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7.2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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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장애인고용률 3.55%…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지난해 신규 채용 장애인 직원 8명…국책은행 중 가장 많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강조해온 윤 행장 의지 반영
윤종원 IBK기업은행장.<IBK기업은행>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주인공 우영우는 명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지만 취업의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형 로펌 ‘한바다’는 달랐다.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는 “이런 인재를 한바다가 안 데려오면 누가 데려오느냐”며 우영우를 채용했다. 우영우의 장애가 아닌 그가 가진 능력을 먼저 봐준 것이다.

국책은행 중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바다’ 같은 곳이 있다. 바로 윤종원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다. 윤 행장은 2020년 1월 취임 이후 줄곧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윤종원 행장 의지 반영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명 이상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사업자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도’에 따라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의무고용률 미달 시 사업주에게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부과된다.

3~4년 전만 하도라도 금융권을 비롯한 대다수의 기업들은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의무를 회피했다. 이에 따라 매년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고용을 돈으로 떼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업은행도 윤 행장 취임 전까지는 장애인고용률이 의무고용률을 밑돌았다. 기업은행의 장애인고용률은 2017년 2.5%, 2018년 2.52%, 2019년 3.02%로, 의무고용률(2017·2018년 3.2%, 2019년 3.4%) 아래에 머물렀다.

하지만 윤 행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이 변화하고 있다. 취임 당시 그는 “인사와 조직 전 분야에서 상식이 통하는 경영을 정착해 조직운영을 투명하게 하며 장애인 채용과 일자리 창출을 늘리는 등 사회적 책임도 충실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기업은행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기준 기업은행의 장애인고용률은 3.55%로, 국가에서 지정하는 의무고용률(3.4%)을 넘어섰다.

신규로 채용한 장애인 직원 수도 국책은행 중 가장 많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O)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8명의 장애인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각각 4명, 1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기준 장애인 직원 수는 458명으로 시중은행들보다도 많다. 각 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장애인 직원 수는 KB금융그룹 331명, 신한금융그룹 204명, 우리금융그룹 156명 등이다.

장애인 고객 서비스, 중소기업 장애인 채용 지원

기업은행은 장애인고용률 개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거나, 장애인 고객이 은행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서비스를 매년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해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장애인 채용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후속사업으로 ‘1社1人 장애인 채용 캠페인’도 시작했다.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채용 희망 중소기업에 장애인 구인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며 장애인공단의 장애인 고용 컨설팅과 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애인 채용 시 기업은행은 일자리 채움펀드를 통해 1인당 100만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금리 우대 대출상품도 활용할 수 있다.

장애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 및 인터넷뱅킹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 지침을 준수하는 서비스에 부여하는 ‘웹접근성 인증 마크’를 매년 갱신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챗봇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는 ARS 및 수화상담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며 장애인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윤 행장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업은행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약속드린다”며 “국책은행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눈앞의 이윤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 인구 절벽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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