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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日 전기차 시장 공략…MK택시에 ‘아이오닉5’ 공급
현대차, 日 전기차 시장 공략…MK택시에 ‘아이오닉5’ 공급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7.2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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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50대의 아이오닉5를 MK택시 교토 본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아이오닉5는 이러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번 공급을 통해 택시 기사와 승객 등 탑승자가 아이오닉5의 우수한 품질, 높은 상품성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5는 1회 충전 시 최대 618㎞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기차 특성상 소음, 진동이 적어 택시기사의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5 택시의 효율적인 영업을 위해 MK택시 교토 정비공장과 기술지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행기록장비, 택시 요금미터기 등 택시 장비 장착을 지원한다.

MK택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1995년 MK택시를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EV 택시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2025년까지 보유 차량의 30%를, 2030년까지 전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는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적은 소음과 진동,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춘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오닉5가 교토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교토 대표 EV 택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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