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오리온은 건강 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단백질 제품 공동개발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의 연구개발 역량 및 제조 기술과 푸드나무의 계육 가공 노하우를 접목, 영양 및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MZ세대 사이에서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단백질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것에 주목, 2019년부터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단백질바’ ‘단백질 드링크’ ‘단백질볼’에 이어 최근에는 전문운동층을 위한 라인업 ‘닥터유PRO(바·드링크·파우더)’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설립된 푸드나무는 국내 푸드테크 기업 중 첫 코스닥 상장사로, 2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 중이다. ‘맛있닭’ ‘잇메이트’ ‘러브잇’ 등 자체 브랜드를 통해 닭가슴살 가공제품을 출시하는 등 건강 간편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을 추구하는 닥터유 브랜드와 건강 간편식 분야의 온라인 플랫폼 강점을 가진 푸드나무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 개발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