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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30 19:2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도뮤지엄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개최
포도뮤지엄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개최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07.15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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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뮤지엄서 내년 7월 3일까지 1년간 진행…‘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 주제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제주 포도뮤지엄(디렉터 김희영)이 이달 5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1년 간,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라는 주제로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개최한다.

우고 론디노네의 ‘고독한 단어들’. 포도뮤지엄 2층 전시공간에 맞춰 작가가 새롭게 연출한 ‘고독한 단어들’에는 제각기 다른 포즈를 취한 채 깊은 휴식에 빠져 있는 27명의 광대가 등장한다. 화려하고 경쾌한 옷차림과 화장과는 대조적으로 어딘지 지쳐 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마냥 유쾌해 보이다가도 묘한 애잔함을 자아낸다.포도뮤지엄
우고 론디노네의 ‘고독한 단어들’. 포도뮤지엄 2층 전시공간에 맞춰 작가가 새롭게 연출한 ‘고독한 단어들’에는 제각기 다른 포즈를 취한 채 깊은 휴식에 빠져 있는 27명의 광대가 등장한다. 화려하고 경쾌한 옷차림과 화장과는 대조적으로 어딘지 지쳐 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마냥 유쾌해 보이다가도 묘한 애잔함을 자아낸다.<포도뮤지엄>

다양한 이유로 자신에게 주어진 지리적, 정서적 영토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존재들에 주목하고, 이 다성적인 존재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 대한 너른 시선을 제안한다.

기획을 담당한 김희영 총괄 디렉터는 “사회적 조건에 의해 주류, 비주류로 구분되기 이전에 수많은 공통점을 가진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는 세상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리나 칼라트의 ‘짜여진 연대기’. 가느다란 전깃줄로 직조한 대형 세계 지도는 마주 보고 있는 디파처보드와 함께 공항에 온 듯한 같은 기시감을 일으킨다. 작가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주 노동의 경로와 패턴을 추적하고 이 비가시적인 흐름을 색색의 전기선으로 철조망처럼 엮어 우리의 눈앞에 드러낸다.포도뮤지엄
리나 칼라트의 ‘짜여진 연대기’. 가느다란 전깃줄로 직조한 대형 세계 지도는 마주 보고 있는 디파처보드와 함께 공항에 온 듯한 같은 기시감을 일으킨다. 작가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주 노동의 경로와 패턴을 추적하고 이 비가시적인 흐름을 색색의 전기선으로 철조망처럼 엮어 우리의 눈앞에 드러낸다.<포도뮤지엄>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는 세상’ 메시지 던져

참여 작가는 이배경, 리나 칼라트,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 강동주, 정연두, 요코 오노, 우고 론디노네. 이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선보였다.

특히 강동주와 정연두는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자연과 이야기를 전시의 주제와 연결하는 신작을 제작했으며, 이배경과 요코 오노의 작업은 포도뮤지엄 공간에 맞게 새로 설치돼 감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의 ‘주소’. 다양한 개인 물품으로 이루어진 ‘주소’는 택배 상자 140개를 쌓아올려 만든 대형 설치 작품으로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이 해외로 떠날 때 부친 생활용품들과 고향에서 가족들이 보내준 소중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빼곡히 들어 있는 커다란 집을 지어 이주민 공동체의 고단한 삶을 은유한다.포도뮤지엄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의 ‘주소’. 다양한 개인 물품으로 이루어진 ‘주소’는 택배 상자 140개를 쌓아올려 만든 대형 설치 작품으로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이 해외로 떠날 때 부친 생활용품들과 고향에서 가족들이 보내준 소중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빼곡히 들어 있는 커다란 집을 지어 이주민 공동체의 고단한 삶을 은유한다.<포도뮤지엄>

리나 칼라트의 대표작 <짜여진 연대기>와 우고 론디노네의 대표작 <고독한 단어들>은 포도뮤지엄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되며,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은 자녀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해 노동집약적인 대형 설치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포도뮤지엄은 개관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 때부터 ‘테마공간’이라는 미술관 자체 기획 공간을 운영했다. 테마공간은 오랜 리서치와 오감을 자극하는 미디어 설치를 통해 전시에 풍부한 서사를 부여하고,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게끔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이동하는 사람들’, ‘디파처보드’, ‘아메리칸드림620’, ‘주소터널’,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라는 5개의 테마공간을 통해 전시의 메시지를 보다 또렷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고 론디노네의 ‘롱 라스트 해피’. 포도뮤지엄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두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연출했다. 작가는 일상적인 단어를 나열해 시적인 텍스트를 만들고 대형 무지개 형태로 하늘에 띄움으로써 다양한 감상을 일으킨다. 모두가 원하는 ‘오래오래 행복한’ 세상을 향한다.포도뮤지엄
우고 론디노네의 ‘롱 라스트 해피’. 포도뮤지엄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두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연출했다. 작가는 일상적인 단어를 나열해 시적인 텍스트를 만들고 대형 무지개 형태로 하늘에 띄움으로써 다양한 감상을 일으킨다. 모두가 원하는 ‘오래오래 행복한’ 세상을 향한다.<포도뮤지엄>

한편 포도뮤지엄은 전시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7가지 버전의 오디오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버전이 제공되며 한국어와 영어는 성인용과 어린이용을 마련해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 버전은 파친코의 젊은 선자를 연기한 김민하 배우가, 일본어는 빌리의 츠키가 맡았다. 개관전 중국어 도슨트로 인연을 맺은 NCT 샤오쥔은 이번 전시에도 참여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에서 QR를 스캔하거나 포도뮤지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

포도뮤지엄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오픈일과 추석, 설 연휴를 제외한 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일반 성인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11번가와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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