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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8:1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 키워드] 日 아베 총리 사망으로 화제 오른 통일교
[핫 키워드] 日 아베 총리 사망으로 화제 오른 통일교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7.1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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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왼쪽 네 번째)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관계자들이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 선교 55주년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아베 신조(67) 일본 전 총리가 지난 8일 총격으로 세상을 떠나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총격범은 자신의 어머니가 심취한 통일교를 비난하고자 아베 전 총리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날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가 "어머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 고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며 "아베를 습격하면 통일교에 비난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가 통일교를 범행 동기로 언급함에 따라 해당 종교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통일교는 1954년 한국에서 문선명(1920~2012) 총재가 창설한 종교 단체다. 정식 명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나 주로 통일교로 불린다. 1대 총재인 문 총재가 세상을 떠난 뒤 부인인 한학자 총재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통일교는 고유의 합동결혼식 문화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95년 통일교 신자로 이뤄진 3만5000쌍의 커플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합동결혼은 통일교에서 구원론과 연결되는 중요한 행사다. 당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생중계를 통해 총 36만쌍이 함께 결혼해 ‘가장 많은 커플의 합동결혼식’ 부문 기네스북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통일교는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해졌는데, 특히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 세를 키웠다. 통일교 신자수는 해외를 포함해 100만명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일본신자수가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이 국내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크다.  

총격범 야마가미의 어머니도 통일교 신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야마가미 어머니는 남편 사망으로 나온 보험금 5000만엔을 포함해 1억엔(한화 9억5000만원) 이상을 통일교에 헌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1999년 상속받은 토지와 가족이 살던 나라시의 단독주택을 매각했으며 3년 뒤인 2002년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일본 통일교 측은 야마가미 모친이 통일교 신자인 것은 인정하지만 헌금에 대한 강요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헌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야마가미는 모친이 통일교에 빠져 가정 경제가 어려워졌기에 통일교에 대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아베 전 총리를 통일교와 관련이 있다고 봤다.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가 통일교를 들여왔고, 그의 손자인 아베 전 총리가 일본 내에서 통일교를 확산시켰다고 믿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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