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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흥행가도 달리는 카카오게임즈…제2의 전성기 주역 조계현 대표
흥행가도 달리는 카카오게임즈…제2의 전성기 주역 조계현 대표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7.1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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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우마무스메 연이어 흥행…하반기 라인업 기대감 고조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작 출시 통해 제2의 도약 도모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연달아 게임 출시에 흥행하면서 카카오게임즈를 이끄는 조계현 대표의 선구안이 통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 PC와 모바일, VR 등 플랫폼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남궁훈 대표가 사임한 이후 조계현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카카오게임즈는 제2막을 열었다.

‘오딘’에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연타석 흥행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출시한 지 한 달도 채 안된 지난 9일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승리해 각 캐릭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보다 먼저 일본에서 선보였으며,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줬다. 출시한 지 1년 정도 지났음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매출 2위에 진입해있다. 지난 3월엔 대만에 선보이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첫 진출을 한 오딘은 인지도가 낮은 신규 IP(지식재산권)이지만, 대만 출시 후 한 달 동안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세계적 게임사 지향 더 큰 도약 꿈꾸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공동체가 지향하는 전략인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에 맞춰 글로벌 진출과 함께 대작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도모한다.

글로벌 시장 성과가 기대되는 수집형 RPG ‘에버소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비롯해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사인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연내 10여개의 게임을 출시한다. 향후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라 플랫폼 생태계 환경을 해외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2월 “올해 게임 영역에서 카카오게임즈만의 강점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뿐 아니라, ‘비욘드 게임’ 영역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도 글로벌, 둘째도 글로벌”

조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와 재단법인 게임인재단 이사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로 취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2020년 코스닥 상장에 이어 오딘, 우마무스메까지 흥행한 데는 조 대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훈 전 대표가 경영과 개발, 신사업 부문에 집중했다면, 조 대표는 퍼블리싱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주력 게임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 체제 이후 글로벌 사업을 위한 발판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최근 투자 방향은 첫째도 글로벌이고 둘째도 글로벌”이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게임 지식재산권(IP)에 투자하고, 웹 3.0과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카카오 대표로 신규 선임된 남궁훈 대표가 창업한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해 2015년 출범한 카카오의 계열회사다. 이후 남궁훈·조계현 각자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했으며, 남궁 대표가 카카오게임즈를 떠나 카카오 대표로 선임되면서 올 3월 조계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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