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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7 19:59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찌는 더위에 생수전쟁 ‘후끈’…제주삼다수 아성 깰 신흥강자는?
찌는 더위에 생수전쟁 ‘후끈’…제주삼다수 아성 깰 신흥강자는?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7.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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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수시장 ‘2조 시대’ 목전…2023년 2조3000억 규모 전망
제주삼다수 24년간 1위…무라벨PB생수·경수 틈새시장 공략
국내 생수시장은 지난해 1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무더위와 함께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생수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생수시장은 이제 2조원 시대를 바라볼 만큼 성장했다. 이에 국내 제조사 및 유통사들이 생수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제주삼다수가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생수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8800억원으로, 2021년에는 1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1998년 전체 시장이 1120억원에 불과했던 생수시장이 현재 10배 넘게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국내 생수시장은 2조 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3년 생수시장이 2조3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4년 부동의 1위 제주삼다수

국내 생수시장의 절대강자는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다. 제주삼다수는 점유율 40%대로 업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도 제주삼다수는 시장 점유율 44.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2위는 롯데칠성의 아이시스(12.5%)가 차지했으며, 백산수(7.4%)·평창수(3.8%)가 뒤를 이었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24년간 생수시장 1위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지켜왔다. 출시 첫 해 약 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현재 매출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시 후 35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의 인기 요인은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브랜드 파워에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엄격한 수질과 수원지 관리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후 24년간 업계 1위를 지키며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정배송서비스인 삼다수 앱을 통해 최상의 이용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삼다수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격·상품 차별화 나선 후발주자들

제주삼다수가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생수시장에 뒤늦게 뛰어 든 후발주자들은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친환경이 강조되면서 무라벨을 앞세운 ‘’PB생수’와 기존 국내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던 ‘경수’ 등이 주목받고 있다. 

무라벨PB생수는 유통업계에서 친환경을 위해 선보인 무라벨 자체브랜드 생수다. 지난해부터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편의점 CU, GS25 등에서 연이어 선보였다. 유통업계에서는 PB생수를 무라벨로 디자인을 바꾼 후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편의점 CU가 무라벨로 PB생수 디자인을 바꾼 후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2% 올랐고, GS25에서도 무라벨 생수 출시 후 한달 뒤 매출이 4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도 무라벨PB생수 출시 한 달 만에 134만병을 판매하며 이른바 ‘대박’을 쳤다. 

무라벨PB생수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은 소비자가 생수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다. 무라벨PB생수는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 대신 저렴한 가격을 구현했다. 또 친환경 상품으로 소비자의 눈에 드는 데 성공했다.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5종 제품 이미지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5종.<오리온>

오리온은 연수 대신 경수를 선보여 차별화를 노렸다. 제주삼다수 등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생수는 대체로 ’연수‘다. 연수는 특별한 맛을 내지 않아 청량감을 주는 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비해 경수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맛이 상대적으로 강한 물로 주로 해외에서 선호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 경수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리온은 경수 시장의 개척자에 가깝다. 오리온은 2019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생수를 낙점해 ’제주용암수‘를 선보였다.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다.

오리온은 경수의 해외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적극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했으며,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닥터유 면역수‘를 추가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도가 높은 좋은 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바이어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대표 음료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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