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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09:5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 키워드] 코로나19 재감염
[핫 키워드] 코로나19 재감염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7.0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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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흘 연속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8000면 이상 2만명 아래를 기록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나흘 연속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8000면 이상 2만명 아래를 기록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전문가들과 정부가 이르면 8월 중순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재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재감염됐을 때 증상 정도다. 일각에서는 재감염은 첫 번째 감염 때보다 수월하게 지나갈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지만, 최근 재감염이 될 경우 새롭고 지속적인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 미국 CNN, WSJ(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지야드 알 앨리 교수 연구팀은 한 번 감염된 25만명 이상과 2회 이상 감염된 3만8000명의 건강기록을 비교 연구한 결과, 두 번 이상 감염된 사람은 한 번 걸린 사람보다 6개월 이내 사망할 위험이 2배 이상, 입원할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을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에 발표했다.

두 번 이상 감염자는 폐와 심장 문제, 피로, 소화와 신장 질환, 당뇨병, 신경 질환의 위험이 더 높아졌고, 재감염 후 흔히 흉통,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심장마비, 심부전, 혈전 등의 질병이 새롭게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KBS 뉴스에 출연해 “고위험군의 경우 재감염이 되어도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재유행 시기에 고위험군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정부, 4차 백신 접종 서두른다

재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로 지목됐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BA.5는 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성이 높은 것이 확인됐으며 게다가 기존에 맞은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진다는 점도 재유행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BA.5의 검출률은 6월 2주 1.4%에서 6월 5주 29.2%로 껑충 뛰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기존 백신이 BA.5 감염을 막아준다는 확신은 없지만 감염시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기 때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각국의 사례에서 BA.5의 비중이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사망자나 위중증환자의 증가를 동반하고 있진 않아서 기존의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은 유사하거나 좀 더 낮지 않을까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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