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6일 코스닥에서 모비릭스, 아이퀘스트, 모아데이타, 케이옥션, 알비더블유, 인포바인, 골드앤에스, 싸이버원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모비릭스는 게임산업 성장 호재에 전일 대비 29.88% 급등한 1만5650원에 마감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와의 첫 상견례에서 중국 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외교부 등과 협력하겠다고 밝힌 영향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비대면 산업인 게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는 디포커스 인수 소식에 전일 대비 29.91% 상승한 9730원에 장을 마쳤다. 디포커스는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 인수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모아데이타는 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식 유동성 증가 기대감에 전일 대비 29.77% 뛰어오른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케이옥션 역시 전일 대비 29.63% 오른 1만4000원에 장을 끝내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인한 주가 저평가 효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알비더블유와 인포바인 또한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가 없었지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무상증자설이 언급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상한가를 기록한 골드앤에스와 싸이버원은 별다른 호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