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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방통위, 카카오-구글 호출…‘인앱결제’ 갈등 해법 찾을까
방통위, 카카오-구글 호출…‘인앱결제’ 갈등 해법 찾을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7.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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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앱결제 거부에 구글 카톡 업데이트 중단
방송통신위원회, 구글·카카오 임원 만나 논의 예정
카카오톡 앱 내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가격 안내에 ‘웹에서는 월 3900원의 가격으로 구독하실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웹 결제를 위한 아웃링크를 안내하고 있다.<카카오톡 화면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 조치를 따르지 않던 카카오에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지난 4월 이후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이를 도입하지 않는 앱은 자사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강력한 정책을 내놓았다. 인앱결제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유료 콘텐츠를 결제할 때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이나 콘텐츠를 이용할 경우 웹에서 결제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야 한다. 이는 구글이 결제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글의 정책에 카카오가 따르지 않으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카카오는 앱 내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구글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카카오톡 최신 버전(v9.8.6) 업데이트를 잠정 중단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지난 1일부터 대응에 나섰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다음 사이트에서 자체 설치파일(APK)을 안내해 카카오톡 앱 최신버전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당분간은 다음에 카카오톡을 검색하면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방법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결제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7일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카카오 측 관계자를 불러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내일 양측 임원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라며 “행정처분을 하기 전에 앱 업데이트 중단이 금지 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이보다 먼저 이용자에게 불편이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방통위는 구글과 카카오 측 입장을 듣고 현재 앱 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실태 점검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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