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책임 물어 대표이사 등 임원 6명도 징계 처분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에 연루된 직원들에 면직 등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포스코는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해 직원으로 알려진 4명에 대해 징계면직 등 중징계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징계면직은 부정을 저지르거나 부당 행위를 한 자에게 내리는 것으로, 징계 중 최고 수위인 해고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이날 4명의 관계자들에 대해 징계 처분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포스코는 이 사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대표이사 등 임원 6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20대 여성 직원은 자신을 수년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지난달 7일 이번에 중징계가 내려진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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