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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8:1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 키워드] 지급여력(RBC) 비율
[핫 키워드] 지급여력(RBC) 비율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6.30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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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RBC 비율 변동 추이.<금융감독원>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보험회사들의 재무건전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분기 기준 생명·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09.4%로 전분기 말(246.2%)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RBC 비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RBC 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08.8%로 전분기 말 대비 45.6% 하락했고,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RBC 비율은 210.5%로 20.9% 떨어졌다.

RBC 비율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쌓아둔 자본(가용자본)을 보험금 지급 예상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통상 그 수치가 높아야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해석된다.

RBC 비율이 100% 아래로 떨어지면 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할 수 없다는 뜻이다. 보험업법에서는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금융당국은 재무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150% 이상을 유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의 RBC 비율이 하락한 이유에는 올해 들어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한 데 있다. 보험사들은 상당부분의 자산을 국내외 장기채권에 투자한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신규로 투자하는 채권의 수익은 늘어나지만 기존에 보유한 채권 가치가 떨어지면서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보험업권 리스크 점검 간담회를 열고 부채적정성평가(LAT)에서 발생하는 잉여액의 일부를 RBC상 가용자본으로 인정한다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이달 말 기준 RBC 비율 산출 시부터 적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급등에 따른 RBC 비율 완충방안 시행 시 보험사 RBC 비율은 상당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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