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건축 전문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전 세계 현대건축물 소개서를 출간했다.

한미글로벌은 김 회장이 세계 주요 도시의 아이콘이 된 대표적인 현대건축을 소개하는 인문 건축 여행서 ‘김종훈 회장의 세계 현대건축 여행’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에서 김 회장은 미국의 ‘9·11 메모리얼 파크’에서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출장과 여행으로 방문했던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현대건축물에 깃든 의미와 상징, 시대의 고민을 풀어냈다.

김 회장은 낯선 도시와 사람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건축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은 시대의 거울이며 사회의 초상이기 때문이다. 좋은 건축은 도시를 더 좋게 만들 뿐 아니라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며 건축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책에서 현대건축물이 가진 상징성과 꼭 감상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주고 건축물에 투영된 세계관 등 숨은 가치와 의미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건축이 도시의 상징이 되고, 도시를 어떻게 살리고, 인생의 삶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는지 등이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독자와 공유하고 싶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집필했다”며 “이 책이 여행안내서는 아니지만 해외여행이 점차 재개되는 요즘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위대한 현대건축물을 직접 보러 갈 결심을 하게 된다면 저자로서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