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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기요금 kWh당 5원 오른다…4인 가구 한 달 1535원 늘어
전기요금 kWh당 5원 오른다…4인 가구 한 달 1535원 늘어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6.2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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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기요금부터 적용...7월~9월 취약계층 요금 부담 완화
올해 3분기부터 전기요금이 kWh당 5원 오른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올해 3분기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5원 오른다. 4인 가구 기준 한 달 전기요금이 약 1535원 늘어나는 셈이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kWh당 33.6원으로 산정됐으나 한전은 분기 조정폭 규정을 적용해 kWh당 3원으로 정부에 제출하면서 연동제 조정폭 확대 등 제도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연간 조정 한도(±5원/kWh)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회신했고 한전은 분기 조정 폭을 연간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 개정안을 마련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재산정 내역과 함께 정부에 인가 신청했다.

정부는 약관 개정안 인가와 함께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적용에 대해 별도 의견이 없음을 최종 회신했다.

한전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요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복지할인 대상 350만 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적용에 따른 요금 증가 폭만큼 할인 한도를 1600원 추가적으로 상향해 월 최대 9600원을 할인할 방침이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적용에도 취약계층 대부분의 전기요금 부담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연동제 제도개선과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조정은 국제연료가격 급등 같은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한편, 재무 여건이 악화하는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그룹사와 합동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매각 가능한 자산을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구조조정과 긴축경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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