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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남궁훈 대표,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ESG 경영 속도 낸다
남궁훈 대표,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ESG 경영 속도 낸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6.2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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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위한 카카오만의 원칙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발표
이용자 디지털 인권 보호 위해 국내 최초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 제시
남궁훈 카카오 신임 단독대표 내정자.<카카오>
남궁훈 카카오 대표.<카카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카카오만의 원칙인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카카오 안에서’ ‘카카오를 통해’ ‘카카오와 함께’라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3원칙을 정의해 카카오 임직원뿐 아니라 파트너, 이용자 등이 함께 환경 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남궁 대표가 ESG 경영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남궁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내정될 당시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ESG 경영에 전념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글로벌로 카카오의 무대를 확장하고 기술 기업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에 대응할 전략 구축

카카오는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 기여를 사회적 책무로 여겨 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상의 작은 혁신’을 환경경영의 철학으로 삼고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축 외에도 파트너, 이용자, 사회구성원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선언했다. ▲통근 버스 및 법인 차량과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의 전기차 전환 ▲신재생에너지 사용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기반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내부의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전력 소비가 많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2023년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자체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카오 사내에 플라스틱 리사이클 머신 설치, 친환경 사내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카카오를 통한 일상 속 그린디지털 실천 캠페인, 지속가능한 유통 벨류체인 마련 등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카카오>

건강한 생태계 이룰 다양한 지원책 마련

카카오는 임직원, 파트너, 제휴사, 협력사 등 파트너들과 이용자가 건강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이용자의 디지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사기업 최초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톡 안녕가이드’도 제정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공간에서 누구나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rier Free Initiative)’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자 국내 IT기업 최초로 디지털접근성책임자를 선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월 ‘카카오 인권 경영선언문’을 제정했으며 2022년 상반기 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잠재 인권 리스크 분석을 실시하고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배구조의 건전성 확보와 함께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획득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먼저 전사 리스크 관리 규정을 고도화하고, 이사회와 ESG위원회 중심의 통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사회 차원에서 전략적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ESG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공동체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CAC)를 신설했다. 카카오는 이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도입했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설정해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을 다양한 방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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