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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8:5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기업시민 포럼] NH농협은행 “ESG 경영 확산에 금융 역할 필수”
[2022 기업시민 포럼] NH농협은행 “ESG 경영 확산에 금융 역할 필수”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6.16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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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주최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 기업사례 발표
박광원 녹색금융사업단장 “금융지원·리스크관리로 산업계 ESG 경영 확산 역할 수행”
박광원 NH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 단장.
박광원 NH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 단장.<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NH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은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에서 ‘올바른 지구를 위한 ESG 경영’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이날 사례 발표는 ▲농협 소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금융의 역할 ▲올바른 지구를 위한 농협은행의 노력 ▲올바른 지구를 위한 농협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구체적 사례 ▲글로벌 금융권 ESG 금융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박광원 녹색금융사업단 단장은 “ESG 경영이 사회 전 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필수”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기존의 손익중심 경영에서 친환경·ESG 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 및 리스크관리로 산업계 ESG 경영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올바른 지구’ 위한 노력…ESG 선도 글로벌 행보 지속

이러한 사회적 역할에 부응하고자 NH농협은행은 다양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에 가입함으로써 글로벌 선진금융기관과 동일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NZBA(탄소중립은행연합) 및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가입 등 ESG 글로벌 스탠다드 수립을 위한 행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금고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이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김해시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에는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캠페인에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참여했고, 4월에는 2030년까지 업무용차량을 1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NH농협금융 그룹 차원의 ESG 실천캠페인인 ‘ESG애쓰자’도 눈길을 끈다. ESG애쓰자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생활 속 구체적 실천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친환경컵 교체, 잔반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플로깅 등 매월 주제별 활동사항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측정·관리하고 있다. 탄소배출량은 글로벌 에너지 산정기준에 따라 그룹내부(Scope1&2)와 자산(Scope3)으로 구분된다. 2020년 기준 NH농협은행의 내부 탄소배출량은 약 9만3402톤CO2eq(Scope1 11%, Scope2 89%)으로 나타났다.

NH농협금융의 감축 목표는 2040년까지 내부 탄소배출량을 ‘제로화’하는 것이다. NH농협금융의 내부 탄소배출량(Scope1+2)은 2020년 대비 2025년까지 21.0% 감축, 2030년까지 42.0% 감축,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NH농협금융은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Scope3)을 포함해 SBTi 기초자료 및 지침서에 맞춰 감축목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S) 부문에서 NH농협은행은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순수 민족자본 은행으로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해 농업인과 국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농촌의 복지 증대와 소외계층·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며 고객과 농업인·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왔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2년 연속(2020~2021)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 단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선도하는 금융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ESG 거버넌스 구축을 기반으로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해 당행의 ESG에 관한 방침 및 전략 등을 심의·의결하고, ESG 관련 현안공유 및 ESG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했다. ESG추진위원회는 NH농협은행 ESG 추진 현황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최고 은행이 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비자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소비자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금융상품 판매로 기업 ESG 경영, 개인 친환경 활동 유도

박 단장은 올바른 지구를 위한 NH농협은행의 ESG 금융 구체적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우선 NH농협은행은 금융본연의 역할인 금융상품 판매로 기업의 ESG 경영 및 개인의 친환경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신 사업 부문에서 친환경 재화 생산 및 서비스 제공 등 녹색경영을 통해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법인 기여체에 대출한도 및 금리를 우대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지난해 3월 출시했다.

수신 사업 부문에서는 탄소포인트제 동참 시 우대금리 혜택제공 등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NH함께걷는 독도적금’, 실천가능한 환경친화 활동을 연계해 환경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NH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NH함께걷는 독도적금의 경우 출시 2개월 만에 1만좌를 달성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카드 부문에서는 지난 3월 출시한 ‘올바른지구카드’가 대표적이다. 올바른지구카드는 지난해 9월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의 1등 수상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소비와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ESG 채권 발행에도 열심이다. NH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및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목적으로 ESG 채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7월 사회적채권 5억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조6700억원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올해 4월 말 기준 총 4조9644억원의 투자를 실행했으며, 2025년까지 총 15조원의 투자목표를 세웠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체계를 도입해 ESG 요소를 반영한 산업별 익스포저 한도를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NH농협은행의 올해 4월 말 기준 ESG 금융은 녹색금융 8조5000억원, 사회적책임 51조3000억원 등 59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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