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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1-29 18:15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기업시민 포럼] 김정인 교수 “기후위기 피할 문제 아닌 부딪혀야 할 사안”
[2022 기업시민 포럼] 김정인 교수 “기후위기 피할 문제 아닌 부딪혀야 할 사안”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6.1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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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주최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 강연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후변화 위기와 해외 기업 대응 및 한국 기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정지선>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3M과 유니레버, BP 같은 해외 기업이 변화하는 이유는 환경의 중요성도 있지만 대부분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라며 “기후위기는 피할 문제가 아니라 부딪혀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에서 김 교수는 ‘기후변화 위기와 해외 기업 대응 및 한국 기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먼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유엔 IPCC ‘기후변화 1.5℃ 특별보고서’를 언급하며 기온 상승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극한 고온 문제를 지적했다.

예컨대 빠른 도시 집중화와 온도 증가 추세로 평균 여름 기온 35도 이상에 시달리는 도시 인구가 2050년 16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브라질의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 면적은 1만1088㎢에 달한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경제 피해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WEF)과 국제금융기구(IMF),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3개 기관의 보고서를 예로 들며 구체적 피해 액수를 설명했다. 예컨대 WEF는 지구 온도가 3.2℃까지 상승하면 2050년까지 세계 경제 GDP는 최대 18%까지 하락할 것이라 설명했다.

IMF는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세계 1인당 GDP가 2100년까지 7.2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IRENA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 기구는 2050년 좌초자산 규모가 12조 달러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는 먼 미래의 얘기만이 아니라는 게 김 교수의 입장이다. 지난 20년간 기후변화로 7348건 자연재해 발생해 123만명이 사망하고 3400조원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20년 대비 1.7배 늘어난 수준이다.

김 교수는 “기후변화 관련 문제는 10년 전부터 WEF에서 언급된 주요 문제 사항이었다”며 “기업들도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해외 기업의 대응도 소개했다. 정유 산업은 물론 철강·석유화학·시멘트 산업 등 보편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부문의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예컨대 13개 석유기업은 파리협정 목표 아래 기후변화 대응의 불확실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석유, 천연가스 기후 이니셔티브(The Oil and Gas Climate Initiative)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총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CCUS 기술 상업화  실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 부문의 가시적 혁신 가속화 등을 목표를 설정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하며 세계 정유 기업들의 탄소 감축 전략을 소개했다. 또 유럽의 석유화학사 예를 들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60%에 달하지만 생산은 85% 증가했다며 탈 동조화 사례도 언급했다.

국내 기업의 대표 대응 사례도 소개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50%(2017년 대비)로 줄이고 외부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해 실질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 계획을 세운 LG전자나 제품 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정을 도입해 총 14개 반도체 제품에 대해 ‘국제환경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를 꼽았다.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할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비는 정부만 끌고 갈 게 아니라 기업들도 함께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정부와 기업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중복된 부분을 검토하는 등 업무 분장해서 함께 나가야 한다”며“채찍이 있으면 당근도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이 필요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과감히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탄소 관련 전문 인력 육성은 물론 탄소집약적 산업 축소 시 발생하는 좌초 산업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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