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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기업시민 포럼] 오형나 교수 “ESG 잘하려면 E에 집중…성공하면 기업가치 프리미엄”
[2022 기업시민 포럼] 오형나 교수 “ESG 잘하려면 E에 집중…성공하면 기업가치 프리미엄”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6.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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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주최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 강연
오형나 경희대 교수가 16일 인사이트코리아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기업시민, 지구를 말한다’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오형나 경희대 교수가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에서 강연하고 있다.<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ESG 점수를 잘 받으려면 E(환경)에 집중해야 한다”며 “ESG 경영에 성공하면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2 기업시민 포럼 ‘기업시민, 지구를 구한다’에서 녹색금융과 ESG에 관한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기업의 ESG 경영 강화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부각에 따른 결과라는 게 오 교수의 생각이다. 인도 보팔 유독가스 누출, 알래스카 엑손 발데스 기름 유출 등 기업의 환경오염 유발 사건이 공동체 이해증진에 기여하는 자본주의가 부각되며 ESG 지표를 탄생시켰다는 설명했다.

특히 지표의 정교화는 기업의 환경 경영 평가에 대한 민감도를 높였다. 오 교수는 “기업들이 내놓는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와 데이터가 축척되면서 객관성을 가진 지표와 점수화가 이뤄지며 ESG 가운데 환경 경영이 더욱 중요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지표 정교화로 입증의 대상이 되면서 더불어 녹색금융이 부각됐다는 게 오 교수의 생각이다. 2020년 상반기 세계 ESG 투자 규모만 약 40조원5000억 달러로 도이치방크에 따르면 2030년 130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교수는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면 기후변화에 다른 규제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재원 조달에 유리하다”며 “큰 재원을 더 낮은 비용에 장기간 조달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가 큰 기업이 ESG 경영까지 잘하면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을 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사가 녹색금융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 교수는 “금융사에 녹색금융을 늘리기 위해서 필요한 게 무엇이냐 물어보면 세금 감면이라고 한다”며 “실제 영국에서는 녹색금융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주자 녹색금융 규모가 크게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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