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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4 19:2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빈 회장 '유럽 구상'...새 먹거리 큰 그림 그린다
신동빈 회장 '유럽 구상'...새 먹거리 큰 그림 그린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6.1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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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소비재포럼 글로벌 서밋 참석…글로벌 CEO와 만남
바이오·헬스 미래 먹거리 발굴...M&A 가능성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건다. 최근 유럽 출장길에 오른 신 회장은 약 10일간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현지 기업인을 만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미뤘던 현지 사업장 점검과 식·음료, 명품 등 주요 파트너와 만남을 갖는 것은 물론 바이오·헬스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22~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CGF·The Consumer Goods Forum)의 글로벌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2012년부터 CGF에 가입해 활동해왔으며, 신 회장의 CGF 글로벌 서밋 참석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CGF는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로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다. 아마존, 월마트, 코카콜라, 네슬레 등이 대표적이다.

CGF 글로벌 서밋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다. 올해는 ‘회복에서 재창조로: 새로운 시대의 책임있는 성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소비재 제조, 유통회사 CEO, C 레벨 임원 1000여명이 참석하며 코카콜라, 유니레버, 월마트 CEO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롯데는 이번 포럼에서 공식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식품·유통 사업 주요 포트폴리오 공개를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소개할 방침이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유통사 CEO들과 만난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을 싣는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CGF 글로벌 서밋 참석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인 만큼, 공식 홍보 부스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 부산의 역량을 적극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4일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롯데>

바이오 신사업 파트너 찾기…M&A 포석도  

이번 유럽 출장 목적은 표면적으로 CGF 글로벌 서밋 참여 및 현지 유통사 CEO와의 비즈니스 미팅이지만,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직접 움직인 이유로 바이오 등 신사업 파트너를 찾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롯데는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총 37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가 신성장 테마로 잡은 것은 헬스 앤 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이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의 이번 출장이 헬스 앤 웰니스 부문 바이오 사업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10년간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으로,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을 수행할 회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신설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초대 대표이사로 이원직 롯데지주 상무를 선임했다.

이원직 대표는 1977년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신 회장은 신사업 성공을 위해 그간 지켜오던 순혈주의를 깨고 그룹 핵심사업에 외부 인사를 수혈했다. 이 대표는 이달 13일 미국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데뷔전을 치렀다.  

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버금가는 바이오 회사로 키운다는 포부다. 203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10위권 기업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시라큐스 소재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2000억원에 인수해 바이오 CDMO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신 회장이 바이오를 키우려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출장에 올랐기에 인수·합병(M&A)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롯데쇼핑·롯데정보통신·호텔롯데 등 분야를 막론하고 투자에 적극 나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편의점인 한국미니스톱과 호텔 모나코를 인수하고 쏘카, 스탠다드에너지, 아스파이어 푸드그룹 등에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의 이같은 행보를 바탕으로 신 회장이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바이오·헬스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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