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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인 이슈]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졌다…2020년 1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
[코인 이슈]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졌다…2020년 1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6.1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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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2위 비트코인·이더리움 18% 하락
금리인상에 투자자 대규모 이탈 사태로 급락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픽사베이>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만976달러(약 2708만원)로 전일 대비 18.72% 하락했다. 2020년 1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18.29% 떨어진 1113달러(약 1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 기업인 셀시우스에서 투자자들이 대규모 이탈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코인 시장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극도의 두려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1점·극도의 두려움)보다 하락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우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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