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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9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유가 시대 잘 나가는 전기차, 보험료는 왜 내연차보다 비쌀까
고유가 시대 잘 나가는 전기차, 보험료는 왜 내연차보다 비쌀까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6.1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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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 10만338대…전년 4만6000대보다 115% 증가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비, 소음 없어 쾌적한 주행 가능 장점으로 꼽혀
비전기차 대비 비싼 보험료 단점…높은 수리비·부품비로 손해율 올라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3만1334대로 전년 대비 9만6481대(7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기차 신규 등록은 10만338대로 전년(4만6000대)보다 115% 늘었다.

전기차의 인기 요인으로는 우선 ‘저렴한 연료비’가 꼽힌다.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비용은 동일한 거리를 주행할 경우 내연차 연료비보다 약 2~10배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기름값이 휘발유·경유 할 것 없이 치솟자 운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내연차의 엔진과 배기장치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이 없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전기차의 장점이다. 이 외에 내연차의 경우 엔진오일이나 오일필터 등 부산물들을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데, 전기차는 이 비용이 들지 않아 차량 유지비용이 비교적 적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전기차 자차담보 평균수리비 현황.<금융감독원>

전기차는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비, 무소음으로 인한 쾌적한 주행 등의 장점이 있지만 자동차보험료가 내연차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전기차의 계약 건당 평균보험료는 94만3000만원으로 비전기차의 평균보험료(76만2000원)에 비해 18만1000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연차보다 보험료가 비싼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면 전기차의 사고 후 수리비용과 부품 가격을 먼저 짚어야 한다. 지난해 전기차의 자차담보 평균수리비는 245만원으로 비전기차(188만원)보다 약 30.2%(57만원) 비쌌다. 이는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높은 교체비용, 전자제어장치·센서 등 전자장치에 대한 높은 수리비 등에 기인한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전문 정비업체 부족으로 부분수리가 어려운 데다 제작사의 교환정책 등으로 경미한 손상에도 전체 교체 수리를 해야 한다. 예컨대 사고로 인해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수리가 불가하고 배터리를 교체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배터리가 고가이다 보니 수리비가 높게 나오는 것이다.

자차담보에 가입돼 있더라도 배터리의 가액은 내구연한에 따라 감가상각이 적용되는데, 이때 보험사는 새로운 배터리 교체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은 처리되지 않아 고객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다 배터리 가격이 평균 2000만원 수준인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배터리 핵심 원재료(니켈, 리튬)의 가격이 올라 배터리 가격도 상승 추세에 있다.

따라서 전기차의 보험료는 내연차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 높은 수리비와 부품비로 인해 손해율이 올라가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험사의 전기차 보험 손해율은 76.0%로 비전기차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전기차 특화 특약 내용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전기차를 구입해 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전기차에 특화된 특약을 살펴보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는 게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자동차보험 가입 시 부가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특약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전기차 운전자는 각 특약 내용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기차 자동차보험 특약은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특약 ▲충전 중 사고 보상특약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 ▲전기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등이 있다. 현재 11개 보험사에서 판매 중이며 회사별 판매 특약은 상이하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전기차 수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긴급견인서비스 확대’ ‘외제차 및 전기차 운반비용 지원’ 등을 포함한 전기차 플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특약은 전기차의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하는 경우 지급 기준에 따라 기존 배터리의 감가상각 금액을 보상한다. 새 부품을 포함한 수리비용이 보험가액보다 높은 경우에는 보험가액 한도로 보상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급 초기 단계인 전기차는 수리 연구가 충분치 못해 고가의 고전압 배터리 관련 통일된 진단과 수리·교환 기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사고로 배터리를 교환·수리하는 경우 사전에 보험사와 협의해 불필요한 보험금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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