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써밋’ 적용, 상반기 2조원 수주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상품인 ‘푸르지오 써밋’을 첫 적용한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23길 53(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아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0세대와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984억원(3.3㎡당 875만원)이다.
대우건설은 서초아남아파트가 대표 프리미엄 주거지인 서초동에 위치해 단지명을 ‘서초 써밋 엘리제(Elysee)’로 정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단지를 선보이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전기차 충전시스템, IoT 스마트시스템, 유해바이러스 차단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과거 로얄카운티, 유로카운티 등 강남 소규모 고급 빌라시장을 주도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입지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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