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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4 19:2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 키워드] 원숭이두창
[핫 키워드] 원숭이두창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6.0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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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탑승객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두창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최근 2년여간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가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며 잠잠해진 가운데, 또 다른 감염병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유행 조짐을 보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최근 유럽과 북미, 중동 등으로 빠르게 퍼져 전 세계를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6일 기준 28개 국가 1033명으로 집계됐다. 5월 17일 기준 확진자는 전세계 10명에 불과했으나 약 3주 만에 그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6월 6일 기준 28개 국가에서 1033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아워월드인데이터>

정부는 8일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5월 31일 한시적으로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됐던 원숭이두창은 이날부터 제2급 감염병의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됐다.

국내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는 상태로 이번 감염병 지정은 국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정부의 선제 조치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국내로 질병이 유입될 것을 우려해 관리·감독에 나선 것이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 보다 전염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사율이 변종에 따라 최고 10% 수준까지 올라간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이번 제2급감염병 지정으로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치료 및 격리 의무가 부여되며, 다른 제2급 감염병과 같이 감염병 환자 신고와 역학조사 등도 적용된다. 제2급 감염병은 의료기관 등이 확진자를 24시간 내에 신고해야 하고 확진자는 입원 치료 대상으로 격리 의무를 받아야 한다.

잠복기 길어 감염 인지 어려워…두창 백신 접종 않은 젊은 세대 취약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과 손을 비롯해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1958년 덴마크에서 사육되던 필리핀원숭이가 두창(천연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것에서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1970년 아프리카 콩고에서 최초 발견됐으며 이후 콩고를 비롯해 가봉, 나이지리아 등 중서부 아프리카 대륙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다. 

원숭이두창은 감염 후 5~21일 내 증상이 발생한다. 잠복기가 긴 편으로 초기에 감염을 인지하기 어렵다. 두창에 면역력이 없는 젊은 세대가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1979년 이후로 국내에서는 두창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 않아서 젊은 세대는 두창에 대한 면역력이 낮다. 실제 영국 감염자 대다수가 20~4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두창의 백신은 따로 없으나 사람에게 쓰는 두창 백신으로 85%가량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두창 백신 3502만명분을 비축해 놓았으며, 아직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 사례가 없고 전파력이 높지 않은 것을 고려해 일반 국민에게 접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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