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R
    13℃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R
    13℃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R
    18℃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엔터 “글로벌 불법유통 근절 활동에 앞장서겠다”
카카오엔터 “글로벌 불법유통 근절 활동에 앞장서겠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6.0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 5개월간 성과와 향후 계획 담은 백서 발간
카카오엔터의 불법유통 근절 활동 알리는 트위터 계정 피콕 개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가 지난 5개월 동안의 불법유통 대응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7일 공개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개월 동안의 불법유통 대응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백서에는 불법유통 웹툰 차단 225만건, 불법유통 피해 예방액 2650억원,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 발굴 및 차단 등의 성과가 담겼다.

카카오엔터 글로벌 불법유통 TF는 자사가 운영하는 SNS 계정 개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창작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불법 유통을 근절해 나간다는 목표다. 창작자 수익은 물론 창작 열의를 저해하는 불법유통을 뿌리 뽑고자 지난해 11월 개설됐다. 영어권과 중화권, 인도네시아어권 등 전담 인력을 두고 불법 번역 게시물 삭제 요청과 불법물 모니터링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본사 주도로 현지 대응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4월 23일까지 5개월간 불법유통 근절과 관련한 성과들을 거뒀다. 800여개 주요 작품을 대상으로 구글, 얀덱스 등 글로벌 검색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총 224만7664건의 불법물을 잡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창작자 피해 예방액은 2646억원에 달했다. 검색 차단을 위해 직접 발굴하고, 검색 사이트에 등록한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 키워드만 약 2000건에 달한다.

불법 유통 거점으로 꼽히는 SNS 내 유명 불법 번역 그룹과 서버를 리스트화하고 신고해 실제 폐쇄도 끌어냈다.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텔레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대규모 웹툰 불법 유통 그룹에 대한 신고를 100여건가량 진행했으며, 번역가와 멤버를 포함해 10만명이 이상이 참여 중인 불법 번역 SNS 서버 약 30곳에 대해 신고를 진행해 일부 서버의 폐쇄가 이뤄졌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백서에는 추가 개선 방향도 담았다. 체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저작권 단체, 국내외 수사 기관 및 행정 기관과 공조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다. TF는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웹툰산업협회, 관계 부처 등과 논의를 진행해 국내외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날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가 전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 피콕(P.CoK)을 개설했다. 날개에 수많은 눈이 달린 공작새(Peacock)처럼 글로벌 전역의 불법 게시물을 단속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서 유저로부터 실시간 불법유통 제보를 받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불법유통 근절 활동을 알리고, 또 불법 유통에 피해받는 창작자 및 독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 겸 글로벌불법유통대응 TF장은 “TF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신고로 ‘불법 번역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번역 그룹이나 ‘불법물을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글로벌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TF의 모니터링 언어권을 점차 확장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불법 유통 근절 활동으로 창작자의 권익을 지키고,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웹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