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국회가 ‘제3차아세안의회연맹(AIPA)-소형무기의회포럼(PFSALW)’에 참석한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단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 참가한다.
AIPA-PFSALW 소형무기 세미나는 아세안 지역 의원들과 소형무기 관련 폭력 방지, 축소에 관해 논의하고 유엔 차원의 소형무기 불법거래 방지 노력을 정치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2018년 AIPA 회원국 의원 간 회의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AIPA 옵서버국 의원도 참여하는 회의로 확대됐다. 국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연결하기 : 의회의 국제적 절차 참여와 행동을 통한 여성·평화·안보, 소형무기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유엔 행동계획(UN PoA), 2030 의제 이행 추진’과 ‘국제 안보 위협 축소 : 무기거래조약(ATT) 보편화 및 이행을 위한 글로벌 의회 행동 중 아시아·중남미·중동 국가 의원의 역할 확대’라는 두 개의 대제 아래 1·2부로 구성된다.
또 소형무기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유엔 행동계획(UN PoA), 여성·평화·안보(WPS) 아젠다, 2030 의제, 무기거래조약(ATT)의 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주요 의제로 해 9개의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각 세션은 주제별로 유관기관 전문가, 참석 대표단 의원 등의 주제 발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회 대표단은 소형무기 불법 거래 실태를 점검·진단하고 그 확산 방지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이행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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