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픽코마와 손잡고 ‘액션·무협·판타지 웹툰’ 발굴을 위해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획부터 글로벌 독자 타깃에 특화된 작품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을 향한 액션·무협·판타지 웹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협, 게임·액션 판타지, 학원 액션, 누아르, 스포츠 작품이라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는 북미,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콘텐츠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에 최적화한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해 세계 2위 만화 시장이자 1위 소설 시장인 북미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총 5편의 당선작에 대해 ▲1등(1편) 당선금 1억원 ▲2등(1편) 당선금 2000만원 ▲3등(3편) 당선금 각 10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당선금과 함께 1등은 국내 카카오웹툰과 일본 내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에 정식 연재하고 태국, 대만 등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까지 연재 우선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당선작은 카카오웹툰 정식 연재 확정 및 글로벌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 연재가 우선 검토된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에 발표된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은 당선작에 곧바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창작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이 더 큰 꿈을 안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