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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한국 남자배우 최초 칸 남우주연상 수상
송강호, 한국 남자배우 최초 칸 남우주연상 수상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5.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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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번 칸 초청 기록...“한국영화 다양성 인정해 주신 덕분”
배우 송강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배우 송강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배우 송강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서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 이전 배우 전도연이 제60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최고 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국가가 됐다.

30일 CJ ENM에 따르면 일본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한국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송강호가 지난 28일(현지시각) 프랑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보육원에 아이를 몰래 두고 갈 수 있는 장소)를 둘러싸고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송강호는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돈을 받고 입양시키는 브로커를 연기했다. 송강호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함께 진한 페이소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더불어 송강호는 ‘괴물’(2006·감독주간) ‘밀양’(2007·경쟁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비경쟁부문) ‘박쥐’(2009·경쟁부문) ‘기생충’(2019·경쟁부문) ‘비상선언’(2021·비경쟁부문) ‘브로커’(2022·경쟁부문) 등으로 총 7번의 칸 초청을 받으며 국내 배우 중 칸 경쟁부문 최다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송강호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정말 영광스럽고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예의주시해 주시고 박수 쳐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헤어질 결심’을 들고 칸영화제를 찾은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감독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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