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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4 19:2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캐롯손해보험 정영호號, 사업 영토 확장 ‘드라이브’ 건다
캐롯손해보험 정영호號, 사업 영토 확장 ‘드라이브’ 건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5.2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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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상품 출시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나서
중고차 시장 진출…점프 워런티 보증서비스 론칭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이끌어 온 정영호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사업 영토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캐롯손해보험은 주력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을 고도화하는 한편, ‘층간소음 이사보험’ ‘내가게 보험’ 등 새로운 생활밀착형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2019년 한화손해보험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손잡고 설립한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다.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고객 실생활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개발하는 등 차별성에 기반을 둔 혁신보험사를 지향하며 출범했다.

캐롯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정 대표는 글로벌 IT 컨설팅사 엑센츄어 금융사업부 이사를 거쳐 2012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보로 합류했다. 이후 한화손보 전략혁신담당, 한화 재경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 캐롯손보 설립추진단장을 지내다 2019년 5월 초대 대표로 선임돼 현재까지 캐롯손해보험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를 타는 만큼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 판매에 주력해왔다.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주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신개념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100일 만에 가입 1만건을 넘겼고, 올해 5월 기준 60만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영토 확장 나선 캐롯…‘차 보험 전문’ 이미지 벗나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들어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디지털 환경 변화를 포착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탄 만큼만 낸다’는 상품의 차별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 개발과 이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안전 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객은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운전 인식 강화는 물론 금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이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캐롯손해보험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이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캐롯멤버스 오토’를 공식 출시했다. 캐롯멤버스 오토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앱(APP) 설치 후 차량 블루투스와 최초 1회만 연결하면 매 주행 시 안전운전 수행정도에 따른 리워드로 캐롯 포인트를 자동 지급 받는다. 캐롯 포인트는 캐롯의 보험 상품 가입은 물론, 주요 제휴처의 e-쿠폰으로 등가교환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중고차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생산 지연 및 일부 기능 다운그레이드로 인해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급증하는 한편, 중고차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캐롯손해보험은 중고차 성능 점검 관련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서비스 운영사인 제이피워런티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에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과정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중고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자동차보험을 넘어 상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캐롯 층간소음 이사보험’과 소상공인의 재해를 보상하는 ‘캐롯 내가게 보험’을 출시했다.

이처럼 캐롯손해보험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데에는 하반기 공식 출범하는 카카오손해보험(가칭)에 대응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기술과 플랫폼으로 무장한 카카오손해보험이 업계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키려는 행보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출범 3년차를 맞이한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판매 호조에도 지난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6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382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영호 대표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의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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