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13℃
    미세먼지
  • 광주
    Y
    17℃
    미세먼지
  • 대전
    B
    18℃
    미세먼지
  • 대구
    B
    21℃
    미세먼지
  • 울산
    B
    16℃
    미세먼지
  • 부산
    B
    18℃
    미세먼지
  • 강원
    B
    1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16℃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13℃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Y
    14℃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 추진…신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
한전,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 추진…신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5.24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용량 MW급 슈퍼커패시터-ESS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 구축
한국전력
한국전력 관계자 등이 23일 열린 MW급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24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전력역구원과 비나텍은 지난해부터 하이브리드 ESS에 적용되는 ‘MW(메가와트)급 고용량 슈퍼커패시터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각 기관은 2023년 12월까지 ▲MW급 장수명·고용량 슈퍼캡 개발 ▲슈퍼캡-배터리 하이브리드 ESS 기반 구축 및 운영기술 개발 ▲2억4000만원/MW 이하 경제적 슈퍼캡 모델 확보 등 과제를 수행한다.

한전에 따르면 슈퍼커패시터는 15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비용이 적어 다른 단주기 ESS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하다. 배터리와 협조 운전을 통해 역무를 분담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을 대폭 연장하고 전기품질을 높일 수 있다.

슈퍼커패시터와 배터리의 협조 운전을 실제 계통에 실증하는 기술은 선진국에서 시도된 바 있지만 아직 실증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100kW(킬로와트)급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계통연계 시스템의 경제적인 사업화 모델을 추진 중이다.

한전 측은 “2023년까지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향상해 30초 이상 MW급 출력을 낼 수 있는 고용량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사업화 모델도 확보해 한전의 기술적 우위와 다양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23일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MW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주파수 조정용 하이브리드 ESS의 계통 적용을 위한 실증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철휴 한전 계통계획처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대용량 MW급 슈퍼커패시터-ESS 하이브리드 설계 및 운영 기술이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