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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데시앙' 브랜드에 계절‧감성‧예술을 입히다
태영건설, '데시앙' 브랜드에 계절‧감성‧예술을 입히다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5.2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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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특화 데시앙 스케이프 출범...지역에 녹아드는 실용적 조경 추구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에 건설한 태영유니시티가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유창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최근 아파트 조경이 강조되는 가운데, 태영건설이 조경 디자인 차별화에 나섰다. 

태영건설은 최근 개발계획 중심 사업을 진행하며 데시앙 브랜드의 조경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경 사업은 ‘데시앙 스케이프(DESIAN SCAPE)’다. 2020년 출범한 데시앙 스케이프는 태영건설이 데시앙에 자사만의 조경 콘셉트와 기술력을 반영해 구축하는 조경 사업이다.

데시앙 스케이프, 실용적 조경 추구

태영건설은 데시앙만의 조경디자인을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 2020’으로 매뉴얼화 했다. 계절‧감성‧예술적 풍경 등을 담아 각각 ‘그린플라자’ ‘아띠랑스가든’ ‘데일리가든’ ‘데시앙플레이스’로 이름지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데시앙 스케이프는 화려함 보다 지역 자연자원 보존과 주민 삶의 문화 업그레이드를 위한 실용적인 조경에 목적을 두고 있다.

데시앙 스케이프는 개발사업을 조경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전주 에코시티 개발사업 ▲창원 유니시티 개발사업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 ▲광명역세권 개발사업 ▲경기 광주시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부천00부대 개발사업 등이 그 예다.

기부대양여사업을 통한 도시계획 내 도시기반, 상업시설과 복합적인 공동주택 설계·시공도 진행 중이다. 2019년 12월 입주를 완료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가 대표적이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조사 단계부터 이루어진 계획참여로 토지이용계획 시 도시경관 및 기존 지역성을 보존하기 위해 숲‧호수 등 자연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활용했다. 이로 인해 지역 경관 특성이 아파트 조경에 공간 콘셉트, 동선, 식재, 휴게시설, 미술장식품 모티브로 녹아들도록 고안됐다.

조경 특화 수상 잇따라

태영건설의 이러한 조경 특화 행보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3월 개최된 ‘제19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김지현 선임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서상일 조경파트장이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받기도 했다.

태영건설은 단지 내 공공시설물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게 지난해 준공된 광명역세권 미디어&아트 밸리 문화단지인 광명 유플래닛의 다양한 퍼블릭 아트다.

퍼블릭 아트는 단순 건축물 미술작품을 더 넓은 범위의 공공예술로 확장한 개념이다. 문화예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가 반영된 작품을 통해 광명 유플래닛 방문객들에게 문화경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을 담았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실용적인 조경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데시앙 스케이프를 통해 고객의 삶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미술 등을 통해 건전한 도시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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