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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2 19:3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기환 마사회 회장 “한국경마 100년, 경마산업 글로벌 톱5 진입한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 “한국경마 100년, 경마산업 글로벌 톱5 진입한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5.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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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새로운 100년 비전 선포
정 회장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한국마사회>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K-경마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마사회는 한국경마가 그간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정기환 회장은 “지난 100년 많은 한계에 도전해 세계무대에서 위상까지 달라졌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오늘 국민 앞에 약속한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을 통해 국가와 공익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경마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경마 100년 기념 공식 엠블럼.<한국마사회>

15년 이내 경마산업 글로벌 톱5 진입 목표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았다. 불모지에서 시작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경마 시행 국가로 발돋움했다.

선진국 수준의 경마 시설을 조성해 국민에게 레저 공간을 선사하고 아시아경마회의(ARC) 개최와 아시안게임, 올림픽 승마경기 성공 기반을 닦았다. 또 경주마 육성 목장과 과학적인 훈련시설 설치, 지속적인 국내산 말 우대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외부 의존 없는 자립적인 경마시행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해외 16개국에 한국경마 실황을 송출하고 경마 개도국에 경마 인프라를 수출하며 국제 대회 개최와 국내산 말 해외 원정 선전 등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였다. 연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주마 생산 농가소득 창출, 축산발전기금 출연으로 말산업 성장 재원을 조성했다. 약 1만명의 직간접 고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연간 14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경제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경마시행 100년을 목전에 두고 위기가 찾아왔다. 코로나19에 따른 경마 중단과 말산업 존립 기반 붕괴 등으로 창립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경마시행 권한 분산과 말 복지 개선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마사회는 국내 경마와 말산업 재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마시행 100년이 되는 올해를 기관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정했다. 새로운 비전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다.

마사회가 제시한 비전은 ‘VISION 2037, 글로벌 TOP 5 말산업 선도기업’이다. 15년 이내에 경마산업을 전 세계 7위 수준에서 5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승마산업은 미국과 프랑스 등 5대 말산업 선진국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다.

마사회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경마서비스 제공 ▲KRA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반려마 시대 개막 ▲사회와 소통하는 ESG 경영 추진 등을 수립했다. 이는 상생과 소통 ▲협력 ▲조직 투명성 ▲ 동물 복지 ▲성장과 나눔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12가지 실천 과제들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마사회의 새로운 비전은 정기환 회장과 한국경마 100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수아 신입사원이 함께 발표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기성세대와 MZ세대가 다 같이 100년 비전 실천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아울러 부여하기 위해 비전을 함께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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